심폐소생술(CPR) 시 갈비뼈가 부러지는 이유
심폐소생술을 할 때 가슴을 강하게 눌러야 하는 이유는 심장을 효과적으로 압박하여 혈액을 뇌와 주요 장기로 순환시키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갈비뼈(늑골)나 흉골이 골절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합니다.
1. 강한 흉부 압박의 필요성
CPR 중 가슴을 약 5~6cm 깊이로 강하게 압박해야 합니다. 이 정도의 압박을 가할 경우, 갈비뼈가 견딜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면서 골절될 수 있습니다.
2. 갈비뼈의 해부학적 구조
- 갈비뼈(늑골)는 비교적 얇고, 유연성이 있지만 일정 이상의 힘이 가해지면 부러질 수 있습니다.
- 특히 **흉골(가슴뼈)과 가까운 부위(3~6번째 늑골)**에서 골절이 잘 발생합니다.
- 나이가 많을수록 뼈의 탄력이 감소하여 골다공증이 있는 노인 환자에서는 더 쉽게 골절될 수 있습니다.
3. 압박 위치와 기술적 요인
- CPR의 올바른 압박 위치는 흉골의 아래쪽 1/2 지점입니다.
- 하지만 가슴을 너무 위쪽이나 옆쪽으로 누르면 늑골 골절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 손 위치가 잘못되었거나, 압박이 너무 강하거나 빠를 경우 골절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4. 연령 및 신체 조건
- 고령자: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뼈가 약해져서 가벼운 압박에도 골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마른 체형: 피하 지방과 근육이 적어 뼈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지기 쉬워 골절 위험이 큽니다.
- 소아: 흉곽이 유연하지만, 너무 강한 압박 시 손상될 수 있어 연령별 적절한 압박 강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결론
CPR 중 갈비뼈 골절은 비교적 흔한 현상이며, 이는 정확한 깊이와 강도로 심폐소생술이 시행되었음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강한 압박이나 잘못된 손 위치는 골절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올바른 CPR 기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 CPR을 시행할 때 가장 중요한 목표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므로, 갈비뼈 골절이 발생하더라도 흉부 압박을 멈추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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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CPR) 중 강한 흉부 압박으로 인해 갈비뼈(늑골)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CPR이 제대로 시행되었다는 신호일 수도 있으며,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CPR 시행을 멈추지 않습니다.
갈비뼈 골절 치료 방법
CPR 후 환자가 회복하면 갈비뼈 골절을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1. 보존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
- 안정 및 휴식: 대부분의 늑골 골절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치유됩니다. 보통 6~8주가 걸립니다.
- 통증 조절:
- **진통제(소염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등)**를 사용하여 통증을 완화합니다.
- 심한 경우 **신경차단술(국소 마취제 주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호흡 운동:
- 얕은 호흡을 하면 폐렴이나 무기폐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심호흡 및 기침을 유도하여 폐 합병증을 예방합니다.
- 심한 경우 **호흡재활 치료(기침 유도, 인센티브 스피로미터 사용)**를 진행합니다.
2. 수술적 치료 (드문 경우)
대부분의 늑골 골절은 수술 없이 회복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심한 다발성 골절(Flail Chest, 연가양 흉벽): 여러 개의 늑골이 골절되어 가슴 벽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경우
- 골절로 인해 폐를 찌르거나 심한 출혈이 있는 경우
- 골절 부위가 심하게 어긋나거나 변형된 경우
수술이 필요하면 **늑골 고정술(금속 플레이트나 나사를 이용한 내고정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회복 중 주의할 점
- 기침이나 심호흡을 자주 하여 폐렴을 예방하세요.
- 과도한 움직임을 피하고, 심한 기침 시 갈비뼈 보호를 위해 손이나 베개로 부드럽게 지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흡연은 치유를 늦추므로 금연이 필요합니다.
늑골 골절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호흡 곤란이 있다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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